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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작가 송상호의 <재미로 보는 안성이야기>
- [송상호의 재미로 보는 안성이야기] 바로 앞장에서 우리 안성은 ‘기회의 땅’이라고 했다. 그것은 기회가 열려있다는 의미로는 기회의 땅일 수도 있지만, 기...
-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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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식겁하다”
- [유영희의 共感同感]함께 일하는 직장동료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사람과 흉을 보는 일이 있었다. 남의 말을 시원하게 뱉다보니 목소리가 커지며...
-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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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작가 송상호의 <재미로 보는 안성이야기>
- [송상호의 재미로 보는 안성이야기] 그거 아는가. (이재운 외 지음, 예담출판사, 2012. 1. 20) 란 책에 ‘안성맞춤’이란 우리말도 들어가 있다는 걸. 사실 자주 쓰...
-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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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작가 송상호의 <재미로 보는 안성이야기>
- [송상호의 재미로 보는 안성이야기] 안성을 왜 안성이라고 했을까. 안성에 살면서 이런 질문해본 적 있는 사람 손!! 그런 적 있다는 당신이라면 이 이야기...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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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금계국이 피었다
- [유영희의 共感同感] ‘상쾌한 기분’이란 꽃말을 가진 금계국이 청사초롱 등같이 환하다. 노란색의 상징적 의미는 ‘찬란한 느낌’과 ‘행복’이라 하니 바...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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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의 詩가 있는 아침] 유리에서 네가 태어난 줄 모르고 / 김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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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바깥에서 안쪽의 유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다양한 모양을 하고 피어난 유리알의 형체
유리 안의 모습이 아버지의 시간이란 것을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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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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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작가 송상호의 <재미로 보는 안성이야기>
- [송상호의 재미로 보는 안성이야기]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안성탕면은 안성에서 만들어서 안성탕면이라고 한 게 맞을까. 그 대답은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
-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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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 작가 송상호의 <재미로 보는 안성이야기>
- [송상호의 재미로 보는 안성이야기] 이것도 안성역사다. 2019년 1월 23일에 보도된 ‘내혜홀 광장 사건’ 말이다. 무슨 일이 있었냐고. 바로 ‘내혜홀 광장 친북 ...
-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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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고장난 시계
- [유영희의 共感同感] 오월의 휴일 저녁, 주룩주룩 내리는 빗소리에 취해 음악을 듣는다. 원곡을 들어도 좋고, 피아노와 오르골연주, 일본 가수 히라이켄의 음...
-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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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의 詩가 있는 아침] 광원암 도라지부처꽃 / 석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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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이라는 우주
어둔 우주 안에는
씨앗이라는 환한 우주가 있으니
조계산에 송광사보다 앞서 암자가 있었지 넓고도 심오한 암자라 진각국사 혜...
-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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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달같이
- [유영희의 共感同感] 요양보호사로 취업한 친구를 만났다.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열심히 사는 친구는 언제나 긍정적이다. “일도 아니야, 똥 기저귀 가는 일...
-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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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의 詩가 있는 아침] 출렁 / 하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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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것은 아직 오지 않은 파랑이다
파랑이 사라지기 전에
모든 파랑이 거기에 있었다
파랑으로 넘치던 골목과 골목을 흐르던 바람, 구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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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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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꽃바람 여인들
- [유영희의 共感同感] 커피볶는집는 신궁리 한적한 곳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엔틱 카페다. 주인장이 직접 모은 수많은 엔틱 소품, 광목에 손수 수놓은 수예품과...
-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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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의 詩가 있는 아침] 노을 / 황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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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하늘이 왈칵
각혈하듯 붉은 햇살을 쏟아냈다
시뻘겋게 쏟아진 햇살은
잃어버린 뒷모습에
노을을 만들었다
노을은 그렇게 문득 돌아보게 하는 ...
-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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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의 詩가 있는 아침] 바다노을 / 김광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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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 거친 암석 때리는 파도
파도가 밀고 오는 우르릉 바다 소리
소리가 매만진 작은 몽돌
몽돌 위에 새겨진 바다소리길
매끈한 외모에 날...
-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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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루피너스
- [유영희의 共感同感] 꽃화분 선물을 받았다. 평범한 하얀색 플라스틱 화분에 심어진 분홍과 흰색이 콩처럼 콩콩 박힌 꽃대가 긴 생소한 꽃이다. 주는 사람도...
-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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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의 詩가 있는 아침] 밀사리 /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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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일 마치고 돌아올 때
엄마는 빈손으로 오는 법이 없었다
그날도 초록 밀 한 아름 안고 와 불로 그슬었다
불에 타 거뭇거뭇해진 밀 이삭
쓱쓱 ...
-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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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푸른 바다 예쁜 고래
- [유영희의 共感同感] 거북이 코에 박힌 빨대 영상과 돌고래 뱃속에 비닐봉지가 80개 나왔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계기로 변화가 생겼다. 다양한 일회용품 사...
-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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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꽃에 닿다
- [유영희의 共感同感] 우중의 시간이 길어지며 봄을 향한 나무의 정진이 잠시 중단되는 하루다. 산수유가 노란 꽃망울 드리운 창문에 물방울 그림을 그린다. ...
-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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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의 詩가 있는 아침] 나팔꽃 필 때 / 이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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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다 벌떡 일어났다
산 사람 같지 않다
죽음 같은 잠에서 빠져 나오려고 얼마나
애썼는지 알 수 없지만
세상에는 내가 있는데
내가 사는 세...
- 202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