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9-27 16:09:38
기사수정

하루 160명 공무원 투입 전체 양돈농가 사수

최문환 부시장, 위문 금지, 안전 유의 당부


▲ 안성시가 전체 167개 양돈농가입구에 147개 농장 초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일죽면 방초리 초소근무모습)


▲ 일죽면 신흥리 초소근무 모습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가 전체 167개 양돈농가입구에 147개 농장 초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시는 당초 167개에서 입구가 같은 몇몇 농장들의 초소를 합쳐 줄어든 것으로, 전체 농가를 방어한다는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일죽면 가리와 옥산동에 거점 초소 2곳과 안성시 전체 축산농가의 40%가 입지해 있는 일죽면의 화봉리와 죽림리에 이동통제 2곳을 포함, 총 151개의 초소를 운영 중이다.

 

초소는 하루 8시간 3교대로 운영되며, 일일 평균 안성시청 공무원 954명의 약17%인 160여 명이 동원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시는 행정 공백 발생을 우려해 초소 근무 관련 용역을 더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은 양돈농장 앞 초소근무와 관련해, 근무자가 아닐 경우 방문을 자제할 것과 초소에서 농장 쪽으로 절대 진입하지 말 것 등을 주문하고, 특히 야간 근무자들은 각별히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 부시장은 또 “초소가 아직 설치되지 않아 불편한 곳도 있지만, 안성이 감염되면 중부, 남부까지 전국이 뚫린다는 마음으로 근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현재 안성시청 3층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한편 27일 현재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9건 가운데 5건이 강화군에 집중됐다. 게다가 지난 24일부터는 돼지열병이 강화군에서만 확인되고 있다.

 

경기도파주시, 연천군, 김포시에서의 발병 4건은 모두 24일 이전 상황으로 강화군을 제외한 경기 북부인 연천군과 양주시에서는 오히려 25일부터 돼지열병 음성판정만 잇따르며 확산이 주춤해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11474
기자프로필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안태호
이용성 위원장
진보당 김지은
2024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들머리
2024 안성시청소년종합예술제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