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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02 18: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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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부터 시작…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 가능

투표용지 7장 두 차례 나눠 받아 기표…사전투표율 22.32%, 본투표 참여율 관심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안성시 유권자들도 이날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투표는 지난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없다. 유권자는 반드시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를 방문해야 하며, 지정 투표소는 선거공보물이나 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바일 신분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으면 투표할 수 없다.

 

안성시 유권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다만 사전투표와 달리 한 번에 7장을 받는 것이 아니라 두 차례에 나눠 투표를 진행한다.

 

먼저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안성시장 선거 투표용지 3장을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고, 이어 경기도의원 지역구·비례대표 선거와 안성시의원 지역구·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 4장을 추가로 받아 같은 방식으로 투표하게 된다.

 

투표용지에는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해 기표란 안에 한 번만 표시해야 하며,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투표소 안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금지된다.

 

이번 선거의 관심사는 최종 투표율이다.

 

안성시는 이번 사전투표에서 선거인수 17만5,257명 가운데 3만9,109명이 참여해 22.3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제8회 지방선거 당시 21.99%보다 0.3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경기도 평균 20.96%보다는 높았지만 전국 평균 23.51%보다는 다소 낮았다.

 

다만 높은 사전투표율이 반드시 높은 최종 투표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제8회 지방선거 당시 안성시 사전투표율은 21.99%였으나 최종 투표율은 50.0%를 기록했다. 반면 대통령선거에서는 사전투표 열기가 본투표까지 이어졌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안성시 사전투표율이 33.94%를 기록한 가운데 최종 투표율은 75.16%까지 올라갔다. 전국 투표율은 79.3%, 경기도는 79.2%를 기록했다. 또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도 사전투표율 34.68%, 최종 투표율 72.26%를 기록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특히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사전투표 참여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지역에서도 본투표 참여가 크게 늘어났다. 공도읍은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음에도 선거일 당일에만 2만4,200명이 투표해 43.14%의 선거일 투표율을 기록했고, 최종 투표율은 73.98%에 달했다.

 

안성2동 역시 선거일 투표율 38.61%, 최종 투표율 76.12%를 기록했으며, 안성3동은 40.23%, 77.54%, 안성1동은 39.46%, 75.69%를 기록했다. 반면 고삼면은 최종 투표율 79.65%로 안성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고, 보개면 78.32%, 금광면 77.13%, 양성면 77.11%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흐름은 사전투표율이 다소 낮더라도 본투표 참여가 활발할 경우 최종 투표율이 크게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도 고삼면(72.79%), 양성면(62.05%), 보개면(43.75%) 등 농촌지역이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반면 공도읍(14.24%), 안성2동(19.15%), 금광면(20.30%)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사전투표 참여가 저조했던 공도읍과 안성1·2·3동 등 도심권 유권자들이 본투표에 얼마나 참여하느냐가 최종 투표율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지역 정가에서는 안성시가 제8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인 50.0%를 넘어 어느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또한 사전투표에서 나타난 민심이 본투표와 개표 결과로 어떻게 이어질지, 그리고 대통령선거에서 나타났던 높은 본투표 참여 흐름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재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제9 회 전국지방선거 선거일투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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