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건 중 28건이 비방·고발성 자료” 자체 분석 결과 공개
“토론회 불참 이후 언론공세 반복…정책 중심 선거 저해 우려” 주장
▲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인 김보라 후보 선거캠프가 국민의힘 김장연 후보 측의 최근 언론 보도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정책 경쟁보다 네거티브 공세에 치우친 선거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보라 후보 선거캠프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언론을 통해 확인된 김장연 후보 측 자료 44건을 자체 분석한 결과, 상대 후보 의혹 제기와 사퇴 촉구 등 비방·고발성 성격 자료가 28건으로 전체의 63.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캠프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정책간담회형은 7건(15.9%), 행보·유세·지지선언형은 5건(11.4%), 정책 공약형은 4건(9.1%)으로 분류됐다. 김보라 후보 측은 이를 근거로 “안성 미래 비전과 정책 경쟁보다는 현 시정과 상대 후보를 겨냥한 공세가 선거 국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보라 후보 선거캠프는 특히 최근 방송토론회 불참 논란과 관련해 “후보자 검증과 정책 비교의 핵심 기회인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은 채 언론을 통한 일방적 공세가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캠프 관계자는 “선거는 시민 앞에서 정책과 비전을 경쟁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반복적인 의혹 제기와 네거티브 공세가 이어질 경우 정책 중심 선거를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시민들께서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보라 후보 측은 “이번 분석은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확인된 자료를 기준으로 자체 분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