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조합 32명 등록,,,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미양·보개·안성인삼·안성시산림조합 등 4곳 단독후보

▲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3월13일)’의 막이 올랐다.(단독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될 예정자)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3월13일)’의 막이 올랐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6일부터 이틀 간 실시한 후보등록 결과 안성지역 농‧축협 등 16곳(농‧축협 15곳, 산림조합 1곳)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 모두 32명의 후보가 등록,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후보등록 마감 결과 안성지역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삼죽, 서운, 죽산농업협동조합과 안성축산업협동조합으로 각각 3명씩 총 1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미양농업협동조합 김관섭 현 조합장, 보개농업협동조합 김장연 현 조합장, 안성인삼농업협동조합 박봉순 현 조합장, 안성시산림조합 김현치 현 조합장 등 4곳은 단독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될 전망이다.

이날 6시 후보등록을 끝으로 후보자 기호는 추첨을 통해 결정됐으며,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3일간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선거권자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조합이 정한 장소에서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으며, 선거인명부는 이의신청 기간 등을 거쳐 다음 달 3일 확정된다. 안성지역 예상 선거인수는 2만 3500여명이다.

후보들에게 허용된 법정선거운동방법은 선거공보와 벽보, 어깨띠·윗옷, 전화·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명함 등이다. 특히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전화를 이용하면 안 된다.

선거운동 개시 이후 각 현 조합장은 직무정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며, 단일후보 출마 조합은 해당 후보 당선증 수령 일까지 선거운동에서 배제될 예정이다.

한편 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동시조합장선거 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보등록 마감일인 27일까지 등록한 후보는 아래와 같다.

▲고삼농업협동조합 윤홍선(1) 한범섭(2) ▲금광농업협동조합 정지현(1) 유배근(2) ▲대덕농업협동조합 홍해돈(1) 양철규(2) ▲삼죽농업협동조합 윤승철(1) 장용순(2) 김영일(3) ▲서안성농업협동조합 이만식(1) 윤국환(2) ▲서운농업협동조합 고현수(2) 신기영(2) 홍성현(3) ▲ 안성농업협동조합 한승수(1) 오영식(2) ▲양성농업협동조합 유건섭(1) 김윤배(2) ▲일죽농업협동조합 유동현(1) 안승구(2) ▲죽산농업협동조합 신재범(1) 송태영(2) 이윤일(3) ▲안성과수농업협동조합 홍상의(1) 오형택(2) ▲안성축산업협동조합 정광진(1) 최현주(2) 신우철(3) ▲미양농업협동조합 김관섭 ▲보개농업협동조합 김장연 ▲안성인삼협동조합 박봉순 ▲안성시산림조합 김현치

▲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6일부터 이틀 간 실시한 후보등록 결과 안성지역 농‧축협 등 16곳(농‧축협 15곳, 산림조합 1곳)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 모두 32명의 후보가 등록,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