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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8 13: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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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5일 주말저녁, 익명의 기부자가 미양면주민센터 현관 앞에 쌀10kg 10포(33만원 상당)를 놓고 가 확인결과 익명의 기부자는 최용배씨로 미양이 고향인 사람임을 밝혀냈다.

12월 15일 주말저녁, 익명의 기부자가 미양면주민센터 현관 앞에 쌀10kg 10포(33만원 상당)를 놓고 가 확인결과 익명의 기부자는 최용배씨로 미양이 고향인 사람임을 밝혀냈다.

 

미양면 관계자에 따르면 최용배씨 부친은 미양면에 거주하고 있으며 희귀난치질환으로 병원에 장기입원중이고, 모친은 치매로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인이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작년에 별세하면서 ‘이 세상은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던 중 틈틈이 농사짓고 직장생활하면서 모은 돈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진수 미양면장님은 “본인이 힘든 일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을 생각하는 이런 분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 같은 분들이라며, 추운 겨울, 따뜻한 기부로 미양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후원해주신 기부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부한 쌀은 관내 독거어르신, 질병으로 힘든 소외계층에게 연말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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