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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20 21:37:17
  • 수정 2015-09-21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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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는 16일 안성시의회 대회의장에서 제150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 경부고속도로건설" 조기착공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기영 자치행정위원장은 "제2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될 경우, 향후 30년간 총 7조 5천억원의 비용절감과 3만4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고속도로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경제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게다가 제2경부고속도로는 수도권을 충청권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남북 대동맥이며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동서남북의 화합과 번영의 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표발의에 나섰다.

한편, 이 결의문은 청와대와 국회, 행정자치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결의문 전문>

제2경부고속도로는 이미 포화상태에 있는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의 기능 보완 및 국토 균형 발전과 정부세종청사로의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처음 구상되었다. 그러나 1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 세종시로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마무리됐음에도 불구하고 부처간 사업추진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현재까지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과대상지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 주민들은 늘어난 교통량에 불편함을 겪어왔음은 물론,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로 누렸어야 할 편리함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만 품은 채 지난 세월을 인내해 왔다.

특히, 수도권규제 등 온갖 규제로 인해 수도권 경부축의 마지막 미개발지역으로 남아 있는 우리 안성시민이 느끼는 상실감은 더더욱 크다. 안성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을 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발전 가능성이 아주 큰 도시이다. 또한 기존의 경부, 중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와 함께 제2경부고속도로가 만들어 낼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단초가 되어줄 수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안성시는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뜻을 한데 모으는 시민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될 경우, 향후 30년간 총 7조 5천억원의 비용절감과 3만4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고속도로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경제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게다가 제2경부고속도로는 수도권을 충청권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남북 대동맥이며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동서남북의 화합과 번영의 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에 안성시의회 의원 일동은 20만 안성시민과 함께 『제2경부고속도로』를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것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국회와 정부는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비를 2016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하고 이른 시일내에 착공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국회와 정부는 예산등의 문제로 『제2경부고속도로』의 전체 추진이 어렵다면 서울-안성 구간부터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단계적 추진방법을 검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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