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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17 11:31:25
  • 수정 2015-10-01 17: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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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된장속에 같이 살아가는 고추

배운것도 익힌것도 아닌데

노래가 되었습니다.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고

세월이 와 있습니다.

그 깊이는 음식속에 있습니다.


봄이 되면 나오기를 기다리는 고추

세월이 지나도 간은 남아

이야기는 익어갑니다.


장독대는 끝이 없어 외로웠던 길

세월이 말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사랑은 장독대에서 숙성됩니다.









<김은희 시인>


•2008년 아람문학 시부문 등단

•한국미소문학 편집,발행인· 한국미소문학 출판사 대표
•한국문인협회 회원, 안성문인협회 사무국장, 안성예총이사
•2006년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동인지 『내 마음의 간이역』 발행
•2012년 11월 한국문화예술인물대상 문학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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