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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7 08: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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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산초등학교 4학년 1반 어린이들은 학교 안 텃밭활동을 통해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죽산초등학교 4학년 1반 어린이들은 학교 안 텃밭활동을 통해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기존의 학교 안 텃밭활동이 인성교육이나 생명존중교육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비해, 죽산초등학교에서는 텃밭활동을 통해 인성교육 및 생명존중교육 뿐 아니라 교과교육도 이루어지고 있어 미래형 텃밭교육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죽산초는 2018년 안성교육지원청-안성시청 혁신교육지구사업 시즌 II - 지속가능생태체험학습사업으로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이 예산으로 어린이들이 대형 상자텃밭 20여개와 학교 뒤뜰 텃밭을 창의적 체험활동시간과 아침시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 뒤뜰 텃밭에는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을 기르고 있다. 대형 상자텃밭에는 마디호박, 오이, 수세미, 고추 방울토마토, 참외, 상추, 해바라기, 배추, 무 등을 기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10일부터 21일까지의 기간 동안에는 직접 심어 수확한 호박, 가지, 오이, 고추와 같은 열매채소를 이용하여 미술시간에 종이 채소 만들기 및 수학시간에 ‘감자의 크기별 개수’라는 이름으로 표와 그래프를 만드는 등 창의적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텃밭에 해바라기나 옥수수, 감자 씨앗 등을 직접 심고 싹이 트고 자라는 과정,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매일 관찰하면서 다양한 식물의 한 살이를 경험할 수 있어, 이는 과학교과의 ‘식물의 한 살이’단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됐다.

 

텃밭활동에 참여한 죽산초 4학년 1반 허지원 어린이는 “모둠 친구들과 함께 직접 키운 채소로 미술시간에 종이채소를 만들어서 흐뭇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죽산초 박현구 교장은 “텃밭활동이 학습과 별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국어, 수학, 미술, 과학과 같은 교과활동과 연계하여 이루어지고 있어 특별하며, 앞으로도 즐거운 텃밭활동을 통해 협력하며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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