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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0 13: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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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e-sport대회 모습

▲ 함께 만드는 제빵수업


안성고등학교(교장 박한식)은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장애인권교육주간으로 지정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인권 교육주간은 홈페이지를 통한 인권교육자료 배포 및 교직원 연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e-sport이벤트, 교직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제빵수업 등을 통해 안성고등학교 교육가족들이 통합교육의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학생의 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계획했다.

 

17일 월요일에는 안성고등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인권 교육자료를 탑재 및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인권교육 및 인권보호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교내 장애인식개선신문인 ‘with in’을 발행하여 장애에 대한 이해 및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17일~18일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함께하는 e-sport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는 각 반의 대표들과 특수교육대상학생간의 e-sport 대결하여 이긴 반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진행되었다.


참가한 학생 중에서는“통합교육지원반 친구가 이렇게 e-sport를 잘하는 줄 몰랐어요. 우리가 항상 도와주어야 하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조금은 변하게 된 것 같아요.”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19일~20일에는 교직원과 함께 만드는 제빵수업을 진행하였다. 통합교육지원반에서 진행되는 제과제빵 수업에 자발적으로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통합교육지원반의 교육활동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였다. 함께 수업을 하면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통합교육지원반에서 만든 빵과 음료를 판매하는 ‘with in day’를 운영하였다. with in day는 세상 속 당당한 삶을 위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 안에서 날개를 펴고 날아오름이라는 뜻이다.


통합교육지원반의 학생은 “우리가 만든 빵과 아이스티를 친구들이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너무 좋고 앞으로도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성고등학교는 매 학기마다 장애인권 및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장애인권 신장 및 통합교육 이해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한식 안성고등학교장은 “선천적 장애인 수보다는 후천적 장애인의 수가 10배 이상 많다. 우리 모두가 언제든지 장애인이 될 수 있다.”면서 “장애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성숙한 사회, 안성고등학교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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