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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0 11: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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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소방서(서장‧정귀용)는 6일 저녁 19시 경 소방서, 시장 의소대, 시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안성‧중앙시장 불시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안성소방서(서장‧정귀용)는 6일 저녁 19시 경 소방서, 시장 의소대, 시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안성‧중앙시장 불시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성·중앙시장은 2층 건물에 50여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소방안전대책을 구축 운영하고 있지만 시장 내 좌판과 장애물인 벤치, 볼라드 등이 설치되어 소방차가 진입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다.


당초 계획에 의해 9월부터 불시에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 4대, 시청 불법주정차단속차량 1대가 소방통로 확보를 위해 중앙시장(인삼농협 방면)과 안성시장(성모병원 방면)입구를 진입했으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또한 소방차량이 진입 중 장애물과 좌판이 입구에서부터 가로막혀 진입이 어려워지자 화재진압 대원들이 소방차에서 내려 시장 입구 장애물을 한쪽 모퉁이로 치우며 통로 확보를 진행했다. 무려 시장까지 50미터 거리를 소방차가 진입하는데 10분 이상 소요됐다.


시장 상인들은 불시 소방통로확보 훈련에 대해 화재 경각심을 가지기보다 미지근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노점상 대부분이 연로하신 어르신들이라 좌판을 치울 힘이 부족하고 매일 야간에 길옆으로 치웠다가 주간에 다시 좌판을 설치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소방서 입장에서는 매주 불시 소방통로확보 훈련을 멈추지 않고 전통시장 내 재난 발생 시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소방차가 골든타임 내 화재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당초 계획에 따라 내년 2월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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