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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3 13: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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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자유한국당, 경기 안성)


2019년 정부예산안에 안성 현안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자유한국당, 경기 안성)은 3일, 국회로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서울-세종 고속도로(구리~안성) 건설 국비 2,659억원을 비롯해 국도 38호선 공도-대덕 도로개설 65억7천만원, 대림동산 침수방지 17억3천만원, 노후하수관거 정비 신규사업 선정 등 16개 주요사업에 3,114억원의 국비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SOC 삭감 기조 속 서울-세종 고속도로, 38국도 공도-대덕 확포장 등 부처안 대비 증액 성과


내년도 예산은 복지예산 증가 등으로 SOC·환경·하수 등 현안사업 예산 확보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올 상반기부터 안성시·경기도와 협의해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한 16개 주요사업을 선정, 정부부처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9월 정부안에 빠짐없이 반영시킬 수 있었다.

 

2019년도 안성 현안 정부 사업은 하수관거·처리장, 공도-대덕 도로와 같은 SOC 분야 외에도 체육센터 신축, 도서관 건립, 테마역사공원 조성, 면소재지 생활용수개발사업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작년 말 본격 착공한 서울-세종고속도로와 관련해서는 구리-안성 구간(72.2km) 본격 공사추진을 위한 국비 2,659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안성 관내 대표적인 상습정체 구간인 38국도 공도-대덕도로 확포장 사업비는 기존 국토부안의 2배가량 증액된 65억7,600만원을 확보했다.

 

공도-대덕도로는 하루 6만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하는 간선도로로서, 만성적인 교통정체에 따른 조기준공 요구가 절실한 만큼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추가증액에 나설 방침이다.

 

하수·환경 분야 예산의 경우 환경부 예산 부족과 집행 부진으로 지자체 신청액이 대거 삭감되는 등 쉽지 않은 여건이었으나, 환경부·기획재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안성시에서 신청한 하수 관련 사업 8개를 전부 반영시키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대림동산 침수방지, 노후하수관거 정비 등 환경·하수 분야 8개 사업 예산 대거 확보 눈길

 

특히 도심지 상습침수구역으로 주민들의 조기준공 요구가 컸던 대림동산 침수방지사업은 부처안보다 10억가량 증액시킨 17억3,900만원을 확보하였으며, 신가(28억8,700만원)·평장(5억4,600만원)·미산1리(5억300만원)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역시 기존 부처안보다 많게는 20억 가량 증액시켜 차질없이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총사업비 95억원 규모의 도심지 노후하수관거 정비사업(5억원)과 안성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사업(5억7,800만원) 설계비를 신규 반영함으로써 향후 연차사업비가 계속지원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미양면과 원곡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도 내년도 완공소요 53억8,000만원을 전액 확보함으로써 `20년부터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안성체육센터, 죽주산성 테마역사공원,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 등 내년도 완공소요 전액 확보

  

내년 완공을 앞둔 지역 현안사업 예산 확보 성과도 적지 않다. 안성 서부지역 주민의 숙원인 서안성체육센터 건립 48억1,000만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39억원 규모의 죽주산성 테마역사공원 조성 7억8,150만원, 끊어진 백두대간 금북정맥을 복원하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23억1,400만원 등 내년도 완공소요 전액을 확보함으로서 2019년에 모두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2020년 개관을 앞둔 아양택지개발지구 내 아양도서관 건립 13억원, 삼국시대 목책성인 안성 도기동산성 발굴을 위한 토지매입비 21억원, 평택호의 용수를 금광저수지(1,906ha)와 마둔저수지(530ha)에 안정적으로 공급토록 하기 위한 금광·마둔저수지-평택호 수계연결사업 155억원 등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 2019년 경기 안성 주요 현안사업 예산 반영 현황

김학용 의원은 “예산 총액 규모도 크고 신청한 사업 대부분 반영되었기에 내용적으로도 대단히 만족스럽다. 앞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안성 현안사업 예산의 차질 없는 통과와 추가 증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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