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내 비상벨 설치로 폭력행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 의료진 및 응급의료시설 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MOU 체결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에서는 8월 10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안성성모병원의 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응급실에서 발생하는 폭력사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를 위하여 비상벨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오늘 협약식은 최근 응급실 내 의료진에 대한 폭력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인 현장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진행된 것으로, 주요 내용은 응급실 내에 비상벨을 설치하여 병원과 경찰 間 핫라인을 구축하고, 의료진에 대한 폭행 등 긴급 상황 시 설치된 비상벨을 작동 하면 경찰서 112상황실을 통해 최 인접 순찰차를 출동시켜 의료진에 대한 폭력행위를 예방하고 가해자를 신속히 검거할 수 있다.
협약식을 통해 안성 성모병원 내 설치될 비상벨은, 양방향 통신 비상벨로 마이크, 스피커가 탑재되어 접수자와 소통이 가능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치원 안성서장은, “성모병원을 시작으로 안성시 내에 소재한 응급의료기관을 상대로 업무 협약식을 순차적으로 체결할 것이고, 이를 통하여 의료진의 안전 및 의료방해 행위로 응급환자의 진료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이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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