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던 8월 8일,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승덕, 이달휘)와 대한적십자사 안성시 원곡봉사회(회장 이경숙)는 연이은 무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으신 홀몸어르신 등 50가구에 영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반찬을 만들어 배달했다.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대한적십자사 원곡봉사회(이하 적십자회)와 협력하여 매 월 1회, 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행복 장바구니 배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느 해 보다 더워 기력을 잃으신 어르신들이 많은 요즈음,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더욱 더 정성을 담아 반찬을 만들었다.
정성껏 만들어진 반찬은 원곡면 독정마을에 혼자 사시는 몸이 불편하신 이 모 노인(남, 85세) 및 원곡면 강문마을 컨테이너에서 혼자 생활하시는 신 모 노인(남, 80세) 등 평소 반찬을 잘 만들어 먹지 못해 식생활이 열악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에, 원곡면 적십자회원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원곡면 적십자회 관계자는 “반찬을 전해드리면서 혹여나 폭염에 건강이 상하시지는 않았는지, 다른 도움이 필요하시지는 않은지 꼼꼼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반찬나눔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는 데도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곡면 협의체 이달휘 공동위원장은 “지원 대상자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매 월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유대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며, ‘우리 마을’의 이웃으로서 항상 더불어 함께 하는 끈끈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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