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교육지원청 최기옥 교육장이 주최한 “2018 초·중·고 학부모리더 워크숍”이 29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대표(학부모회장, 부회장) 12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초등), 오후(중·고등) 안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안성교육지원청 최기옥 교육장이 주최한 “2018 초·중·고 학부모리더 워크숍”이 29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대표(학부모회장, 부회장) 12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초등), 오후(중·고등) 안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사회 속에서 입시를 위한 학교가 아닌, 학생이 성장하는 학교를 위해서는 하향식 행정이 아니라 학교현장의 자치를 지원하는 행정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큰 방향성 안에서, 학교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교육주체로서 학부모자치의 실현과 바람직한 학부모 학교 참여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발제와 분임토의로 진행됐다.

나아가 안성 초·중·고 학부모네트워크의 여덟 개 권역 대표 및 부대표가 각각 분임의 퍼실과 기록장이 되어서 주체적으로 토의·토론을 진행함으로써 학부모 스스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아내고, 발표를 통한 전체공유와 소통의 종합토론장이 마련됐다.

최기옥 교육장은 “우리 사회가 경제적으로는 매우 부유해졌으나 우리아이들의 마음이 그다지 풍요롭지 못한 것은 성적위주의 경쟁문화 때문이다”라고 지적하며 학부모 학교 참여를 통해 학부모가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학교현장을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 학부모들의 참여와 소통과 공감만이 학교민주주의는 물론 “안성혁신교육지구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