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아르페지오 재능기부 봉사단이 지난 18일 죽산면에 위치한 다비타의 집에서 ‘찾아가는 자장면 봉사 및 공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죽산면에서 안광 반점을 운영하는 백옥성 아르페지오 기타 재능기부봉사단장과 회원들은 천주교 수원교구 프란치스코 수녀회가 지적 장애우 30여 명을 보호하고 있는 ‘다비타의 집’을 방문하여 지적 장애우를 위해 수녀님과 봉사자 등이 나서 맛있는 자장면 봉사를 펼쳤다.
‘다비타의 집’ 수녀 원장은 “시설에서 보호하는 지적 장애우들은 거동이 불편하여 단체로 시설 밖에서 자장면 먹기나 공연관람이 쉽지 않다.”며, “하지만 안광 반점을 운영하는 사장님과 아르페지오 회원들이 휴일을 이용해 매년 몇 차례씩 시설을 방문하여 자장면 봉사와 기타공연까지 해주는 모습에 늘 감사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백옥성 아르페지오 재능기부 봉사단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은 오히려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에게 기쁨과 용기를 주고 봉사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일”이라며, “2018년 하반기에는 노인시설에도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에 결성되어 1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안성시 아르페지오 재능기부 봉사단’은 기타연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크고 작은 재능기부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특히 자비를 들여 매년 2~3회에 걸쳐 자장면 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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