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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8 02:03:18
  • 수정 2018-05-28 0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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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석에 23명 몰리며 경쟁률 2.09대 1 기록, 전국 2.3대 1보다 낮아

민주당 10명, 한국당 8명 군소정당과 무소속 5명 등록

경기도 지사 5명, 교육감 5명 등 각각 5대 1의 경쟁률 보여


▲ 지난 25일“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이 열린 안성선관위에 모인 본선 등록 후보들


풀뿌리 민주주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6·13 지방선거의 안성시 평균 경쟁률은 2.09대 1로 집계됐다.


안성시선관위는 후보등록 이틀째이자 마감일인 지난 25일 오후 6시 현재 23명(비례포함)이 후보등록을 마쳐 평균 전국 평균 2.3대 1보다 낮은 2.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11석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안성시장 선거에 민주당 우석제(기호 1), 한국당 천동현(기호 2), 평화당 박경윤(기호 4), 무소속 이기영(기호 6) 등 4명이 등록을 완료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명을 선출하는 경기도의원선거에는 제 1선거구(공도읍, 미양면, 대덕면, 양성면, 원곡면, 고삼면, 안성3동)에 민주당 양운석(기호 1), 한국당정지석(기호 2)이 제 2선거구(보개면, 금광면, 서운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안성1동, 안성2동)에 민주당 백승기(기호 1), 한국당 한이석(기호 2)후보 등 각각 2명이 등록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풀뿌리 민주주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6·13 지방선거의 안성시 평균 경쟁률은 2.09대 1로 집계됐다.


안성시의원 선거의 경우 4명을 선출했던 다·라 선거구가 선거구 획정에 의해 한 석 줄어든 3명을 선출하는 다 선거구(보개면, 금광면, 서운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안성1동, 안성2동)로 변경되며, 민주당 반인숙(1-가), 신원주(1-나), 한국당 안정열(2-가59세), 권혁진(2-나 55세), 바른미래당 신동례(기호 3), 민중당 김지은(기호 6) 등 가장 많은 6명이 후보로 등록해 경기도의원 선거의 경쟁률과 같은 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각각 2명을 선출하는 안성시의원 가 선거구(공도읍, 원곡면, 양성면)에 민주당 황진택(1-가), 민주당 유원근(1-나), 한국당 유광철(기호 2) 나 선거구(미양면, 대덕면, 고삼면, 안성3동)에 민주당 송미찬(1-가), 홍석완(1-나), 한국당 유원형(기호 2), 정의당 이주현(기호 5) 등 3명과 4명이 후보등록을 마치며 각각 1.5대1과 2대 1을 기록했다.


또한 안성시의원 비례대표 한 석을 두고 민주당 박상순, 한국당 조성숙 등 2명의 후보가 등록해 정당지지율에 따라 1명을 선출함에 따라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정당별 등록후보로 여당인 민주당이 10명, 제1야당인 한국당은 8명 등이 안성시장, 경기도의원, 안성시의원에 이름을 올렸으며, 바른미래당 1명(시의원), 민주평화당 1명(안성시장), 정의당 1명(시의원), 민중당 1명(시의원), 무소속 1명(안성시장) 등이 등록을 마쳤다.


등록을 마친 지방선거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르는 오는 3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 달 12일까지 13일간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며 열띤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지사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기호 1) 전 성남시장(53세), 자유한국당 남경필(기호 2) 현 경기도지사(53세), 바른미래당 김영환(기호 3) 전 과학기술부장관(63세), 정의당 이홍우(기호 5) 전 민주노총사무총장(58세), 민중당 홍성규(기호 6)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43세) 등 5명이 후보로 최종 등록하며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경기교육을 책임질 교육감 후보로는 배용수(70세) 서울교육대학교 명예교수, 송주명(54세) 한신대학교 교수, 임해규(58세) 경기교육포럼 대표, 김현복(53세) (재)문화나눔재단 상임이사, 이재정(74세) 현 경기도교육감 등 5명이 후보로 최종 등록하며 한 석을 향해 5파전으로 펼쳐진다. 경쟁률은 5대 1이다.


정부·여당에 대한 중간 평가 무대,,,안성 정치 무게중심 향배

민주당의 압승이냐 야당의 반격이냐를 두고 ‘고지쟁탈전’에 관심 집중


▲ 후보등록을 마친 23명의 대진표(비례포함)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끝나고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성 선량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잇따라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홍보에 열을 올리며 '세' 과시에 나서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정부·여당에 대한 중간 평가 무대라는 성격을 띠고 있어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안성역시 보수 텃밭에서 안개정국의 변화하며, 안성 지방정치의 무게중심 이동가능성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호의 인기를 등에 업은 여당에 민심이 조성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국내 정세와 대형 외교·안보 이슈들이 정국을 강타하면서 냉온탕을 번갈아 들어갔다 나오며, 민주당의 압승이냐 야당의 반격이냐를 두고 ‘고지쟁탈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 투표율을 얼마나 높이냐에 따라 당락의 결과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권선거와 함께 흑색선전의 기미가 보이며 여당의 원팀역활에 대한 이상기류도 간과해선 안 될 것으로 낙관론은 금물이다.


보수성향이 강한 안성시에 제 1야당인 한국당은 후보자를 알리려는 기존 홍보방식을 탈피하여 녹록치 않은 형국을 타개한다는 방침이지만 국내 정세와 대형 외교·안보 이슈에 맞선 사전투표일에 맞춰 보수 세몰이를 통한 투표율을 높이려는 방식을 채택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찌감치 본선 행 후보등록을 마친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는 공식선거 전부터 나름의 선거운동을 진행해온 관계로 예상치 못한 결과를 노리고 있다.


각 당 및 무소속 후보들은 “안성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후보를 뽑는 선거인만큼 정책 대결을 통해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한 반면에 "기득권을 오랫동안 누린 독과점 권력의 폐해가 심각한 만큼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수성과 탈환의 표를 부탁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각오로 진심을 다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각 후보들의 공통된 지지호소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선거운동은 개시일인 3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실시된다. 이에 따라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안성시 곳곳에서 대대적인 ‘한 표 경쟁’에 나설 예정으로 사전투표일은 다음 달 8~9일(오전 6시~오후 6시)이며 6월13일은 투표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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