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화) 경기도교육청 2018년도 제1회 추경 심의과정에서 최근 심각한 문제로 제기된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보호 및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기정화장치 설치비 100억원을 증액했다.
이번 증액으로 미세먼지 관련 총 사업비는 258억원으로 유·초·특수학교를 우선 설치하고 부족한 예산은 추후 예산편성 시 최우선으로 편성해 줄 것을 도교육청에 요구했다.
교육위원들은 “도내 공기정화장치 설치현황을 살펴보면 유치원 75.6%, 초등학교 31.7%, 중학교 15.8%, 고등학교 20.9%, 특수학교 36.0%로 전체 설치 비율이 33.3%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확대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민경선위원장은 도교육청에 “교육부의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사용기준’에 따라 우선 설치 대상지역 및 학교를 선정‧지원하고, 도내 모든 학교에 2020년까지 설치를 완료하여 학부모들의 염려를 덜 수 있도록 조기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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