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3-19 20:02:31
기사수정


▲ 19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등 관계자들이 `고병원성AI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청제공)


평택과 여주, 양주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16일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남경필 경기지사는 19일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도청 내 담당 부서에 당부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해당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I 관련 긴급 점검회의에서 "예산 등 필요한 것은 언제든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는 AI가 추가 발생한 평택 인근 지역인 안성과 여주, 이천, 용인, 화성지역에 'AI 특별경계령'을 발령하고 시·군별로 방역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들 지역에는 모두 1천465농가(안성 207농가, 여주 411농가, 이천 99농가, 용인 291농가, 화성 457농가)가 1천964만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 중이다.


AI 특별경계령이 내려지면 각 산란계 농가는 농가 앞에 소독통제소를 설치해야 하고, 산란 중추(병아리 단계에서 알을 낳기 전까지 닭)는 출하 1주일 전부터 매일 간이 키트 검사를 하는 등 통제와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


도는 평택 AI 발생 농가가 산란 중추 분양 전문농가인 점을 고려해 도내 18개 분양 전문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AI 감염 여부 검사를 하기로 했다. 또한 도 전체 산란계 농가에 대해서는 분뇨반출 금지와 1개월간 매일 폐사체 검사를 하도록 했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이번 평택 등 3곳에서 AI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지금까지 10농가 46만1천여 마리의 닭을 살처분한 가운데 예방 차원에서 25농가 72만9천여 마리를 추가 살처분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735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칠장사 산사음악
안성불교 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