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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민 희생만을 강요하는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 -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 선거구 통합 및 기초의원 수 감소 획정안 반대
  • 기사등록 2018-03-08 16: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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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자유한국당 박석규 안성시장 예비후보 및 기초·광역의원 예비후보들은 8일 오후1시 포럼안성 정책연구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시 기초의원 선거구 통합 및 기초의원 수 감소’ 획정초안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8일 자유한국당 박석규 안성시장 예비후보 및 기초·광역의원 예비후보들은 8일 오후1시 포럼안성 정책연구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시 기초의원 선거구 통합 및 기초의원 수 감소’ 획정초안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이들은 “경기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안성시 기초의원 선거구와 의석수를 줄이는 ‘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 초안’을 내놓았다.”며, “해당 초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할 경우, 안성시 기초의원 다선거구(금광·일죽·죽산·삼죽)과 라선거구(안성1동·안성2동·보개·서운)는 통합돼 기존 4개 선거구는 3개로, 기초의원 의석수는 기존 9석에서 8석으로 감소하게 된다.”며 획정초안을 반대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예비후보들은 “안성의 현실과 안성시민의 의견 없이 단순 인구수만 보고 선거구를 나눈 탁상논의가 부른 최악의 결과물이며, 안성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꼬집었으며, “통합 및 기초의원 감소 안에 포함된 다·라선거구는 그동안 공익을 위해 각종 규제를 받아온 지역으로 이 지역의 인구수 감소는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한 공익적 희생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이번 선거구 획정 초안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반대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찬성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희생만을 강요받아온 안성시민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대변할 기초의원 선출권리를 박탈하는 또 다른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성시민을 대변하고, 안성지역 발전을 위해 6.13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자로서 규제의 희생도 모자라 시민의 대변인 선출권리까지 박탈한 이번 선거구 획정 초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며, “아울러 안성시민 의견청취 없는 이번 선거구 획정 초안에 대한 찬성 입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요구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경기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는 6일 경기도 시·군의원을 기존 431명에서 447명으로 16명 늘리는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초안을 31개 시군과 시,군의회, 각 정당의 경기도당에 전달했다.


이 초안에 따르면 현재 안성 가선거구(공도읍, 양성면, 원곡면)와 나선거구(미양면, 대덕면, 고삼면, 안성3동)는 지난선거와 같이 각각 2명씩 4명을 선출하게 된다. 하지만 기존에 안성 다선거구(금광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와 라선거구(보개면, 서운면, 안성1동, 안성2동)에서 각각 2명씩 총 4명을 선출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다와 라 선거구를 하나의 선거구(다선거구)로 합해 3명을 선출하게 되어 현재 보다 1명이 줄어든다. 결국 안성시의원은 비례 1명을 포함한 기존 9명에서 8명으로 1명이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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