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안성시위원회(위원장 이주현)는 지난 21일 서인사거리에서 #미투 응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의당 안성시위원회(위원장 이주현)는 지난 21일 서인사거리에서 #미투 응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한국사회는 서지현 검사의 용기있는 발언을 시작으로 성폭력 피해 경험을 가진 여성들의 #미투 캠페인이 전 사회적으로 줄을 잇고 있다. 정의당은 정당으로서는 처음으로 내부에서 발생된 성폭력 문제를 밝히고 공개사과를 한 바 있다. 

정의당 안성시위원회는 현재 확산되고 있는 성폭력 피해여성들의 용기있는 #미투 발언에 응원하고 안성내에서도 성폭력 피해로 힘들어하는 여성들의 용감한 발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캠페인을 실시했다. 

김혜숙 여성위원장은 “헐리우드 연예계에서 시작된 #미투 캠페인이 드디어 한국에서도 확산되기 시작했다.”며, “가부장문화가 심한 한국사회에서 그동안 꾸준히 성폭력과 성추행 문제가 제기 되었지만 이제야 제대로 사회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직장내 성폭력과 성추행 근절을 위한 근본대책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울러 한국사회에 만연한 가부장 문화를 청산하고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정의당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주현 위원장은 “용기있게 고백한 모든 서지현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안성에서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들이 많고 성추행이나 성폭력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럼에도 안성은 여성문제를 상담하고 해결하는 곳이 없어서 용기있는 고백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지역이라 안타깝다.”며, “정의당 안성지역위원회에서는 이런 지역사정을 감안하여 더 적극적으로 지역여성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