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단체 안성예총이 주최하고 (사)음악협회 안성지부(지부장 소희경)가 주관한 제 5회 유소년음악캠프가 지난 15일 안성시민회관에서 유소년 200여명과 함께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과 북아트(오케스트라)만들기’란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캠프는 안성에서 활동 중인 고희전 성악가로부터 '베르디의 여자의마음'이란 곡을 배우는 것으로 시작하여 더운 여름, 추운겨울을 음악으로 표현한 '비발디의 사계' 를 해설과 함께 듣는 본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악기들에 대한 설명과 오케스트라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는 북아트 만들기를 끝으로 캠프는 종료되었다. 

캠프를 주관한 (사)음악협회 소희경 안성 지부장은 “들려주는 연주회는 연습만하면 되지만 유소년 음악캠프는 어린이들이 대다수여서 손도 많이 가고 준비도 많아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 있어서 음협회원 여러분과 함께 봉사하게 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안성의 아이들에게 음악의 꿈이 생겼길 바라며 안성복합교육문화센터가 빨리 완공되어 양질의 연주를 들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음악협회 안성지부는 매년 정기연주회와 유소년음악캠프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