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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9 1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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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안성시당원협의회 박석규 부위원장이 9일 오후 2시 안성종합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안성시당원협의회 박석규 부위원장이 9일 오후 2시 안성종합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부위원장은 "민선 5기와 6기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이라는 슬로건은 있지만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이렇다 할 정책이나 비전 제시가 없었다. 또한 그동안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무성과, 구도심의 무력함, 가장 많은 시비가 투입된 안성맞춤아트홀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의 부재 등으로 과연 안성을 장인의 혼이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의 도시, 창의적인 인재양성 교육도시라고 말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새로운 인물의 적임자”로 지칭하며 시장출마를 발표했다.


그는 “제가 시장이 되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데 정책의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며,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도시환경 계획, 성 과없는 기업유치나 무분별한 산업단지 조성, 마을 내 공장건축 허가 등과 같은 인위적인 개발 억제하고, 중소기업이라 하더라도 소중히 여기고 이들 기업이 안성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적인 뒷받침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박 부위원장은 “안성의 역사문화유산을 스토리텔링하여 지역 정체성을 확보, 인적· 물적 자원의 네트워크화, 안성시민장학회를 안성시인재육성재단으로 기능개편, 안성문화원을 중심으로 향교와 서원을 복원하여 청소년의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의 장, 나아가서는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 자유한국당 박석규 부위원장이 당원, 지지자, 기자들 앞에서 시장출마 선언문을 발표 하고 있다.


이어진 정책발표에서 그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안성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배움과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는 평생학습도시’와 평생학습시스템 구축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기반을 구축 ▲문화예술인 네트워크구성 및 작은 도서관, 갤러리, 카페 등 문화공간 지정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진정한 문화예술의 도시 건설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를 대한민국 10대 축제로 계승 발전 등”을 발표했다.


또한 그는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주거 및 의료환경 개선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 ▲4차 산업혁명시대 농·축산업 발전방안 ▲전통시장을 포함한 구도심 활성화 ▲축산분뇨 악취해소와 자원화 문제 ▲지역 내 기업활동 활성화 방안 ▲노인 일자리 창출 방안 ▲죽산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 발전방안 등”을 제시했다.


박석규 부위원장은 “저는 최근 몇 년 동안 안성의 미래발전 구상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의 의견에서부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목소리까지 두루 의견을 수렴했다.”며, “저 자신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안성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고 있어, 도시를 재생하고 도시공간을 재창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아울어 그는 “저는 국가안보관이 투철한 사람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저에게는 보수든 진보든 모두 다 소중한 안성시민이기에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어떠한 학연, 지연, 혈연에도 얽매이지 않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 자유한국당 박석규 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끝내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기자회견을 안성터미날에서 열게 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그는 “10여년이 넘도록 방치된 흉물에 대한 활성화 필요에 대한 상징적인 의지를 담고 싶어 열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안성시고령화 대책과 정체성 회복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박 부위원장은 먼저 “고령화 현상은 젊은이들이 외지로 빠져나가는 도시의 공동화 현상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특별한 정책과 대안을 구상하여 젊은이들이 정주할 수 있는 복안을 갖고 있음”을 밝혔으며, “저는 충청도에서 태어났지만 오랫동안 안성을 위한 활동을 했음에도 안성사람이라고 인식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인식전환과 극복 가능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여론조사에서 보인 열세한 지지도 반전 복안과 공천경선 승복여부’에 대한 질문에 “민감한 사항이지만 우선 여론조사에서 보인 열세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지도 반전은 기존정당의 힘으로 극복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며, “보수, 진보를 떠나 안성시민이 새로운 인물을 요구하고 있듯 정책과 더불어 소중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섬기면 될 것이며, 또한 공천경선 승복여부는 당연한 것 아니냐? 공천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석규 자유한국당 안성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은 국립한경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육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안성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 대표 등을 지내며 봉사에 앞장서왔다.


현재, 포럼안성 대표, 사단법인 21C 여성교육 장학회 이사장, 민족통일 협의회 회장, 사단법인 신라오릉 보존회 박씨대종친회 안성시 지부장, 안성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단장, 안성시 사회복지사협회 수석 부회장, 국립 한경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안성시 모범운전자회 자문위원장, 자유한국당 안성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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