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김학용 위원장(자유한국당, 경기 안성)이 금일 오전 서해 5도 연평부대를 격려방문하고 우리 군의 동계 대비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연평도 최전방 방공진지에서 북한의 적정을 살펴본 후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당시 전투현장 등을 방문해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매서운 추위와 미세먼지 속에도 국방의 최일선에서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며,“국민의 행복한 일상은 안보가 뒷받침될 때만이 비로소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한 순간도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최근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남북간 대화가 진행 중이지만 북한은 한편에서는 도발을 일삼아 왔다는 점에서 변함없는 우리의 주적”임을 강조하고,“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고 가차없이 대응해 싸우면 이기는 강한 군대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장병들의 인권과 복지 등 사기진작은 물론 최신장비들이 적기에 전력화되어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자랑스러운 강군이 될 수 있도록 국회 국방위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부대 내 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하면서 장병 급여 인상과 미세먼지 및 방한대책 등을 화두로 대화를 나눈 후, 오후에는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위령탑을 참배하고, 연평도 내 안보교육장과 주민대피시설 등의 안보시설 점검에도 나섰다.
이날 김 위원장의 연평부대 방문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이종명 의원(자유한국당), 김종대 의원(정의당)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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