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서운면 사갑마을에 거주하는 88세 노인을 실종 4시간 만에 의용소방대원이 발견, 구조했다고 밝혔다.
치매 노인 A씨(여/88세)는 지난 3일 오전 9시 40분경 배다니 요양원(서운면 소재)에서 비상문을 열고나가 실종된 상태로 신고접수가 된 상황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안성소방서 구조‧구급대원과 서운면 의용소방대원은 경찰, 마을주민과 함께 서운면 일대를 중심으로 전방위적 수색을 실시한 끝에 3일 13시 55분경 길가에서 웅크리고 있는 실종자를 김학성 서운면의용소방대원 발견했으며 응급조치 후 배다니 요양원 관계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자칫 더 늦게 발견되었다면 위험에 처할 뻔한 실종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의용소방대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성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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