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용 신임 국방위원장

국회 국방위원장에 3선의 김학용 의원(자유한국당, 안성)이 선출됐다.

이에 앞서 여야는 지난 22일 협의에서 김학용 의원을 국방위원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잠정 합의한바 있으나,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김 의원을 국방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위기 상황에 국방위원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방은 국가 존립의 기초이며, 국민 생존의 기반이어서 국민의 행복한 일상은 국가안보가 뒷받침될 때만이 비로소 가능하여, 어느 한 순간도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 여야를 뛰어넘어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자랑스러운 강군이 될 수 있도록 국방위원장으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안성시 당협 위원장은 현재 황은성 안성시장이 맡아 왔지만 한국당 조강특위에서 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협 위원장 교체 지침이 하달되어 김학용 국회의원이 안성시 당협 위원장으로 재 복귀했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성시 당협의 대대적인 재정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에 3선의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서울 강서을), 정무위원장에 3선의 김용태 한국당 의원(서울 양천을)이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