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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2 22:29:55
  • 수정 2017-12-22 22: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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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경기도청 앞에서 안성시민과 안성 미양면 이장단 협의회는 “유천·송탄 취·정수장과 상수원보호구역을 폐쇄하라”고 명령하고 있었다.


오늘 22일 동지 날! 이 추운 겨울에 이들은 왜! 주권자이자 안성시민이 남경필 도지사에게 명령 하고 있는가?


머리까지 삭발하며 주권자로 11월 24일부터 28일째인 12월 22일에도 경기도청 앞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인 시위를 통해 주권자이자 안성시민이 남경필 도지사에게 명령한하고 있다. “유천·송탄 취·정수장과 상수원보호구역을 폐쇄하라”라고.


이날 경기도청 앞에서 안성시민과 안성 미양면 이장단 협의회의 유천·송탄취정수장 폐쇄운동 집회가 있어 필자는 경기도청을 찾았다


평택의 유천·송탄취정수장은 안성시민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고 있었으며, 38년 동안 평택 유천취정수장은 지목이 전, 답, 대지, 임야 등으로 되어 있는 불법 시설물로 평택은 일방적으로 이익을 보고 있었다. 38년 동안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유천취·정수장은 상수원보호 지역으로 환경을 지킨다는 이유로 용인 되고 있었다. 이즈음 필자는 지역신문과 그동안의 과정 등을 듣고, 보며 자세히 들여다봤다.


평택시는 38년 전인 지난 1979년 안성천에 유천취수장을 설치했다.


안성천에 설치된 유천취수장으로 인해 안성 공도읍과 미양, 대덕, 서운등 일대 70.28(2,126만평)과 진위천에 설치된 송탄취수장으로 인해 용인시 남사면과 안성시 원곡면, 양성면 일대 110.76(안성 18.785. 568만평)가 공장설립에 제한되는 등 발전의 족쇄가 됐다.


특히, 유천취수장으로 인해 안성시는 서운면과 미양면 일대에 계획했던 제4산업단지가 변경돼 다시 계획을 수립하기에 이르 렀으며, 경기도가 충청남도 함께 2005년 안성시 미양면과 서운면, 천안시의 입장면에 추진했던 300만평 규모의 경기·충남상생발전 첨단산업단지의 백지화되는 원인 가운데 하나였다.


최근에는 경기도와 안성·용인·평택이 함께한 상생협력 용역에서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해도 평택호 수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결과가 지난 11월 21일 경기도수자원본부와 경기연구원은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과 상하류 상생협력 방안’ 연구용역 공청회에서 나왔지만 평택시 입장은 요지부동이다.


▲ 경기도청 앞에서 안성시민과 안성 미양면 이장단 협의회는 “유천·송탄 취·정수장과 상수원보호구역을 폐쇄하라”고 명령하고 있었다.


오히려 평택시는 유천·송탄 취수장 규제를 활용해 평택시의회에서 시의원과 집행부가이전부터 추진됐던 안성 땅을 빼앗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 사실이 안성의 한 지역신문(자치안성신문)에 의해 확인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이기영 안성시의원은 169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안성발전의 가장 큰 꺽임세는 1983215일 대통령령 제11027(1983110일 공포)에 의해 당시 안성군 원곡면 용이리, 죽백리, 청룡리와 공도면 소사리가 평택군 평택읍에 편입되어 500만평을 빼앗기면서 시작됐다. 지금도 안성시민들은 당시의 일을 안성의 치욕적인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다면서 언론에 의하면, 평택시 발전협의회가 200472414개 중앙부처에 올린 미 용산기지 평택이전 관련 평택시 발전정책에 대정부 요청 10개항가운데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안성 서쪽지역의 땅을 요구하는 내용(500만평)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었다.


또한“평택에 미군기지가 들어올 경우 더 이상 개발할 땅이 없어 안성 땅을 편입해 개발용지를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미군부대가 평택에 들어올 경우 중앙정부에서 평택에 막대한 재원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아는데 그 이익은 고스란히 챙기고 미군부대에 빼앗긴 땅은 안성땅을 빼앗아 충당하겠다는 생각은 정말 말도 안 되는 논리”라며 이러한 의도는 10년이 지난 20141121일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 감사 시에도 나타났었다.”고 밝혔었다.


그는 또한 “안성에서 원하는 유천취수장을 풀어주고 고속도로 안쪽 즉 안성IC까지 모두 평택 땅으로 편입하자는 의도로, 안성 땅을 평택 땅으로 단계적으로 편입시키고자 한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평택시는 지금까지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전략적으로 접근했다고 보는 것이다. 일본이 독도를 뺏기 위해 술수를 쓰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28일째를 지나며 추운 날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주권자이자 안성시민은 ‘유천·송탄취·정수장과 상수원보호구역을 폐쇄하라’는 명령을 절대로 되돌리지 않을 것이다.


당부하고 싶다. 많은 안성시민들이 유천·송탄취정수장 폐쇄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폐쇄운동에 동참할 것을 희망한다.


오는 12월 29일(금) 오전 11시에도 유천·송탄취정수장 폐쇄를 위한 집회로 안성시민 주권자행동 대회를 진행하며, 우리 안성시민들의 목소리를 남경필도지사에게 전달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안성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호소한다.


이날 이관호 유천·송탄취정수장 폐쇄를 위한 안성시민 주권자행동 대표는 투사였다. 아니 안성시민들 모두 전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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