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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2 20: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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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만인보 어린이 문학제를 주최 주관한 관계자들(좌측부터 문기초 교감, 박미숙 시인, 유병만 시인, 김완하 고은문학연구소장, 이경숙 문기초 교장, 안창현 시인)


지난 12월 20일 고은문학연구소 주최로 안성시 공도읍 문기초등학교(교장 이경숙)에서 ‘제2회 만인보 어린이 문학제-동시 낭송회’가 열렸다.


지난 6월 진행되었던 ‘제1회 만인보 어린이 문학제-백일장’에 이어 두 번째로 치뤄진 행사로 고은 시인의 창작활동 토대였던 안성에서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잇는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에게 시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공감의 장을 마련 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문학제는 평소 문학에 관심이 많은 이경숙 문기초등학교 교장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성사되었다. 문기초등학교 2학년에서 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각 반 두 명씩 선발되어 고은문학연구소에서 준비한 동시집을 부상으로 증정했다.


심사는 각반 담임선생님과 고은문학연구소 소속 김완하 소장(시인, 교수), 이정오 사무국장(시인), 박미숙 컨텐츠국장(시인), 유병만 시인, 안창현 시인이 맡았다.


고은문학연구소 김완하 소장은 “만인보 어린이 문학제를 내년부터는 공도읍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 문학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 문기초 5학년 3반 교실에서 시낭송회가 열리고 있다.


한편 고은문학연구소는 2015년 만인보아카데미 강좌를 처음 열었으며 고은, 정진규, 유안진, 신달자, 나태주 시인등 국내 유수의 유명 작가들을 안성으로 초빙하여 안성 관내 주민들은 물론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과 만나왔었다. 2017년 현재는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저명한 작가들과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안성은 고은 시인이 1983년 5월부터 30년 동안이나 머문 곳으로, 현대문학사의 큰 업적을 이루는 ‘만인보’와 서사시 ‘백두산’ 등 수많은 작품을 낳은 곳이다.


이에 이곳에서 고은 시인의 제자인 김완하 고은 문학연구소장(시인, 한남대 국어국문창작과 교수)을 주축으로 ‘만인보아카데미’ 운영위원회를 조직하였고 안성 인근 문학단체들이 힘을 보태어 문을 열게 되었다.


만인보아카데미에 대한 강연일정 및 후원 등의 자세한 정보는 다음 카페 ‘만인보아카데미’(www.//cafe.daum.net/maninb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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