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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7 21: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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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개인택시카드수수료 현행 1.9%에서 2018년 까지 1.6%로 인하된다.


현행 1.9%인 경기도내 개인택시의 카드 결제 수수료가 2018년까지 1.6% 수준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개인택시조합, 이비카드, 한국스마트카드와 4자간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카드결제 수수료를 2018년 1월 1일부터 0.2%, 12월 31일부터 추가 0.1% 등 총 0.3%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번 인하를 위한 협약은 최근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경기도가 도내 운행 택시들의 영업환경 개선과 예산절감을 목적으로 경기도개인택시조합, 카드정산사인 한국스마트카드·이비카드와 함께 협의한 결과다.


이로써 도내 택시 사업자들은 연간 36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고, 특히 도와 시·군에서는 매년 카드수수료 지원예산 중 15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절감된 예산만큼,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력이 훨씬 넓어졌다.


장영근 경기도 교통국장은 “택시카드수수료 절감이 영세한 택시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택시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경기도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 택시결제기 구매에 따른 비용 발생뿐 아니라 교통카드 미호환, 각종 부가서비스 미제공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며, 일방적인 계약 해지에 따른 개인택시 사업자의 위약금 부담 등이 논란으로 등장했다.  


도내 개인택시 중 카드수수료 인하를 위한 영세가맹점 전환을 결정한 택시는 4131대에 불과했다. 도내 전체 개인택시 2만6428대의 15.6%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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