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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4 18: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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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민심 제대로 반영하는 비례대표 연동제 등 필요

◉내년 지방선거전 선거법 개정요구하는 정치개혁 안성시민행동 발족


▲ 내년 지방선거전 선거법 개정요구하는 정치개혁 안성시민행동이 발족한다


“유권자의 소중한 1표를 제대로 전달하려면 현재의 선거법은 개정되어야 합니다. ‘될 사람을 밀어야 한다’며 차선책을 선택하게 하고, 1등만이 독식하는 선거법을 바꿔 유권자의 소중한 표가 사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55%의 득표율로 도의회 90%를 점유하는 현재의 선거법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 할 수 없습니다. 내년도 지방선거전 개정하도록 정치권에 요구해야 합니다”


지난 9월 진행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 공동대표의 강연에 공감하는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정치개혁 안성시민행동’(이하 정치개혁 안성행동)을 구성하여 활동한다.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안성시민연대, 소통과연대, 미디어협동조합 등이 뜻을 함께하여 만들어진 정치개혁 안성행동은 이미 전국적 조직으로 만들어진 ‘정치개혁 공동행동’의 뜻에 공감하여 성명서 발표, 캠페인 전개, 온라인 서명 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기로 결의한 반면, 향후 보다 많은 시민과 단체들의 참여를 위해 본격적인 조직구성은 11월 중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치개혁 안성행동에 참여한 강병권 안성시민연대 공동대표는 “대한민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이 시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개혁이 선거법 개정이다. 지난해 촛불시민들의 요구를 이어받아 진정한 민의 전달이 가능하도록 선거법을 개정해 거대정당이 독식하는 현 선거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전한 후 “현재 4개 단체이지만 정치개혁 안성행동에 뜻을 같이 하는 일반 시민은 물론 단체들의 참여를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개혁 안성행동은 이를 위해 11월 중 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거법 개정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현행 선거법의 허점과 왜곡된 선거결과 등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살펴보기로 했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전 개정을 목표로 온라인 서명, 오프라인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소통과연대 김낙빈 대표는 “지난해 촛불시민들의 뜨거운 힘을 확인했다. 이제 소수의 목소리도 크게 들을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정치개혁 안성시민행동이 나서겠다. 일반 시민은 물론 같은 뜻을 가진 단체 모두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년 선거는 진정한 민의 반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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