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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소속 안성시의원들...반쪽 개원 부끄러운 일 - ‘미심의 조례안 및 산적한 업무에 동참할 것’ 촉구 기자회견 열어
  • 기사등록 2017-11-03 02:16:19
  • 수정 2017-11-03 02: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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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자유한국당 소속 안성시의원들이 추경예산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168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 불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정상적인 회기참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2일 자유한국당 소속 안성시의원들이 추경예산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168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 불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정상적인 회기참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자유한국당 소속 안성시의원들은 ‘제168회 안성시의회 임시회를 마치며’라는 제하의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16일간의 168회 안성시의회 임시회가 파행으로 끝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동료 시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는 사과와 함께 “안성시의회는 시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공론의 장이지,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싸우는 정쟁의 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정족수 미달로 심의를 하지 못한 조례안 및 산적한 업무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대표로 나선 유광철 의원은 모두 발언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불참으로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과 무소속 김지수 운영위원장으로만 구성 된 안성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이 우려했던 부분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보조금 미심의 등 절차 미이행이나, 불요불급한 사업으로 판단된 예산 7억6천8백만원을 삭감했다.”며, 시기적절한 예산편성임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자치행정위원회의 경우 2명의 의원이 불참하며, 정족수 미달로 인해 생긴 ‘무상교복지원 조례안’과 안성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하고있는 ‘안성혁신교육지구 동의안’ 등이 심의되지 못해 내년 예산이 불투명해져, 내년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려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의원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올해 마무리 추경예산안과 내년 본 예산안을 심사하는 안성시의회 정례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님들의 불참으로 심의하지 못했던 안건들이 다시 상정될 예정으로, 다음 정례회에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시민들을 위해 일해 줄 것”을 강조했다.


▲ 민주당의원들의 불참으로 ‘무상교복지원 조례안’이 상정조차 되지 않자 안성관내 학부모들이 대거로 시의회를 찾아 기자회견 동안 질문공세를 퍼붓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한편 민주당의원들의 상임위 불참으로 발생한 중·고등학교 입학생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무상교복지원 조례안’이 상정조차 되지 않자 안성관내 학부모들이 대거로 시의회를 찾아 기자회견 동안 질문공세를 퍼붓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무상교복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자유한국당 이영찬 의원은 “안성시가 무상교복지원에 대해 예산 편성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지방교부세가 넉넉히 발행되어 빚 도 다 청산한 상태에서 교복을 무상 지원할 재정여건은 된다고 본다.”며 “저 출산 대책 일환으로 시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정책”이라고 답변에 나섰다.



또한 내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예산편성 아니냐는 모 기자의 질문에, 시의회 기자회견을 방청하던 한 학부모가 나서 “무상교복 지원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복지 확대를 위한 것으로 적극 환영해야 할 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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