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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4 18:09:44
  • 수정 2017-10-24 18: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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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 안성시지구협의회가 주관한 ‘제8회 희망의 한걸음 자선걷기대회’가 내혜홀 광장에서 준비하고 있다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 안성시지구협의회(회장 윤상은)가 주관한 ‘제8회 희망의 한걸음 자선걷기대회’가 내혜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권혁진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기관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8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대회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 안성지역 학생 및 시민이 참여하는 기부프로그램 육성 및 이웃사랑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 앞서 대한적십자사 안성시지구협의회 윤상은 회장은 “이번 희망의 한걸음 자선걷기대회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 ‘제8회 희망의 한걸음 자선걷기대회’ 경과보고를 발표하고 있는 행사추진위원장 유효근 대한적십자사 안성시지구협의회 수석부회장


이어 ‘제8회 희망의 한걸음 자선걷기대회’를 총 지휘한 행사추진위원장 유효근 대한적십자사 안성시지구협의회 수석부회장은 “희망의 한걸음 자선걷기 행사는 2010년 제1회를 시작하여 현재 8회째를 이어오고 있는 기부문화 활성화와 결식아동후원으로 출발하였다."며, “정부의 무상급식으로 인해 장학사업으로 변경해서 안성시와 교육지원청에 2010년부터 2013도 까지 1억 2천 팔백만원, 2014년에서 2016년까지 취약계층주거개선사업, 쌀과 부식 지원사업 등으로 4천만 원을 지원 하여 지역사회의 복지에 일조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유일의 구호단체의 명분을 이어가고 있다.”고 경과보고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내혜홀 광장에서 출발하여 안성천, 봉산로터리, 광신사거리를 경유하고 다시 내혜홀 광장으로 이어지는 약 5km의 거리를 함께 걸으며 안전사고 없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2017 안성천 건강걷기’ 대회에 참여한 400여명의 시민들


한편 같은 날 안성천변에서는 중부일보와 안성시체육회가 주최한 ‘2017 안성천 건강걷기’ 대회가 4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안성천중앙무대를 출발해 안성버스터미널 지정지점을 반환하여 돌아오는 약 4km로 진행됐다.


이날 열린 ‘2017 안성천 건강걷기’는 쾌적한 안성천변과 친환경도시 이미지를 홍보할 목적으로 열려 참가한 시민들 모두 완주했다.


하지만 이번 동시에 이루어진 행사를 두고 안성시민들의 반응은 “건강 증진과 더불어 지역사랑, 안성천변의 생태환경 둘러보기가 좋았다.”는 평부터 “좋은 행사가 동시에 진행돼 어느 곳을 선택해야 할지 어려웠다. 같은 날에 편성된 행사는 차후 개선이 필요하다.”, “행사의 내용이나 규모로 한쪽은 자선, 한쪽은 선심 아닌가 하는 의심과 연민이 동반했다.”는 등의 평까지 다양했다.


이처럼 동시간대 진행된 걷기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반응에 체육회관계자는 “몇 달 전부터 행사를 계획하며, 동시간대에 행사가 잡힌 것을 파악하지 못한 것은 불찰이라며, 차후에는 좀 더 세심하게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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