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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칠장사 어사 박문수 전국 백일장,,,용인보정고 이진영 학생 대상수상 - 전국 각지 5백여 명 학생을 비롯해 7백여 명 참여
  • 기사등록 2017-10-21 20:53:11
  • 수정 2017-10-21 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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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칠장사에서 열린 ‘제9회 칠장사 어사 박문수 전국 백일장’에서 용인 보정고 2학년 이진영 학생이 영예의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용인 보정고 2학년 이진영 학생이 21일(토) 경기도 안성시 칠장사에서 열린 ‘제9회 칠장사 어사 박문수 전국 백일장’에서 영예의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온 5백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그리고 칠장사 어사 박문수 백일장 운영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김학용 국회의원과 공동위원장인 황은성 안성시장, 태범석 전 국립한경대학교 총장, 집행위원장인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 등 7백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0시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백일장은 중·고등부 운문․산문 4개 부문에 걸쳐 ‘길, 사진, 들꽃, 나무, 식구’ 다섯 가지 시제가 주어졌으며, 학생들은 저마다 장원의 꿈을 원고지에 담았다.


시제 '나무'를 골라 시를 짓던 윤승호 군(13ㆍ용산중 1년)은 "절에서 글짓기를 하니 새롭고, 시상이 더 잘 떠오르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경북 안동에서 칠장사를 찾은 학부모 박미희 씨(41)는 "칠장사 백일장 참가를 위해 이른 시간부터 딸과 함께 안성에 찾아왔는데, 칠장사 어사 박문수 전국 백일장이 단순한 글짓기대회가 아닌 스토리가 있는 문화 콘텐츠여서 보람 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짓기뿐만 아니라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팝스앙상블 공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디마컬쳐스 뮤지컬 및 댄스 공연과, 복조리 만들기·소원지 걸기 체험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펼쳐져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제9회 칠장사 어사 박문수 전국 백일장’에서 주어진 ‘길, 사진, 들꽃, 나무, 식구’ 다섯 가지 시제

▲ 장원의 꿈을 원고지에 담고 있는 백일장 참가 학생

▲ ‘제9회 칠장사 어사 박문수 전국 백일장’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수상자와 심사위원 및 관계자들


중․고등부 운문, 산문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작품에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 국회의장상에는 용인 보정고 2학년 이진영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운문분야 장원인 교육부장관상에는 안양예고 1학년 안민아 학생, 산문부문 장원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가온고 2학년 연재동 학생, 그 외에도 경기도지사상 2명, 경기도교육감상 2명, 국립한경대총장상 4명, 안성시장상 4명 등 총 2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이진영 학생은 “자연 경관과 분위기가 좋은 곳에서 글을 쓴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저 개인 뿐 아니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대외활동을 활발히 해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백일장 상임위원장인 김학용 국회의원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서 칠장사를 찾아 문학의 나래를 마음껏 펼친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이 오래도록 남길 바란다.”며 "참가한 학생들과 백일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백일장 운영위원회는 홈페이지(http://www.anseong101.com)에 수상자 명단을 공개하였으며, 수상작을 모아 문집을 발간할 예정이다.(안명선, 김영식 기자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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