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 안성점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50명을 모시고 제천 의림지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 안성점(대표 박찬수)에서는 지난 20일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50명을 모시고 제천 의림지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바깥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특히 평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봉사중인 안성소방서 의용소방연합대 자원봉사자가 일대일로 어르신들이 탄 휠체어 이동을 도와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가을나들이에 참여한 김옥남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서 어디 놀러 가본지 10년도 더 되었는데 센터 덕분에 바깥세상 구경도 하고 멋진 공연도 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 안성점 박찬수 대표는 “센터에 나오는 어르신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여 야외나들이 기회가 매우 적은 편으로 센터에서는 매년 2회 나들이를 진행하여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복지증진을 위해 고민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 안성점은 65세이상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갖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월∼토요일까지 낮 동안 케어서비스 및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안성 최대규모의 이용시설로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센터를 이용하고 싶거나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들은 대표번호 674-50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