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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6 01:22:27
  • 수정 2017-10-16 01: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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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의회 이기영의원은 경기도 농아인 협회 농아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안성지역에서 할 수 있는 농아인 사업 중 어느 것이 효율적인지 논의했다.


안성시의회 이기영의원은 지난 11일 농아인 협회 안성시 길경희 지회장과 함께 경기도 농아인 협회(회장 신동진) 농아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안성지역에서 할 수 있는 농아인 사업 중 어느 것이 효율적인지 논의했다.


이기영의원은 평소 장애와 여성, 노약자등 그 어떤 이유로도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되며, 장애인에게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시혜가 아닌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 평소 소신이라고 말해왔다.


경기도 농아인 협회는 그동안 농아인과 가족들에게는 물론 일반인에게 농아인의 언어인 수화교육을 실시하고 수화통역인을 양성하여 농아인의 소통부재에 따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청각언어장애인이 주위의 도움 없이도 비장애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수 있는 실시간 통신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초고령화 시대에 의사소통의 단절로 더욱 소외되는 농아 노인들을 위해 2012년에 개관된 농아노인복지센터는 문화 교육 프로그램과 영양무료급식을 통해 노령의 건강생활과 새로운 삶의 비젼을 제시하여 농아노인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길경희 안성시 농아인협회 지회장은 “안성에도 농아노인복지센터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최소 농아인 쉼터나 지방자치단체 지원이 가능한 농아인 경로당을 만드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농아인협회와 협의하여 경기남부지역에 오산, 평택, 안성, 이천의 농아인을 대상으로 함께 운영할 수 있는 농아노인복지센터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을 하고, 각 지자체의 일정한 분담금과 경기도의 지원으로 농아인 복지, 문화체험, 이∙미용 서비스 등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센타에서는 교육을 통하여 수어통역사를 많이 배출하고 요양원, 병원 등 소외된 곳곳에서 도움을 필요할 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의원은 “농아인들이 기술교육의 이수를 통하여 평생 직업을 갖도록 공업고등학교, 기술전문대학 등에도 파견하여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수어를 통해 일반인들과 똑같이 웃음치료도 받고, 평생학습교육도 받도록 하여 차별 없는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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