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이상민 스마트정당위원장

국민의당은 지난 9일 최고위원회의 인사 관련 보고에서, 이상민 안성시 위원장을 전국 스마트정당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8월 27일 임시전당 대회에서 안철수가 당 대표로 당선된 후 첫 번째 인사개편을 통해 스마트정당 위원장으로 인선한 것으로 이 위원장은 2019년 1월 차기전당대회까지 당무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국민의당은 19대 대선 패배 후 임시 전당대회를 통해 전 당원을 대상으로 시행된 모바일과 ARS 투표에서 안철수 전 대통령 후보가 51.09%로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됐다. 이에 안철수 신임 당 대표는 제2 창당의 각오로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인물들로 당직 인선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끈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전국 스마트정당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상민 위원장은 “스마트정당은 안 대표가 전당대회 기간 중 전 당원에게 당 개혁과 혁신방안으로 제시한 정당 모델의 한 형태로 국내 정당들은 아직 명확한 개념과 구체적 실행도 전혀 없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며, “안 대표는 IT 전문가로서 당 개혁방안으로 스마트정당을 추구하고, 당선 인선도 스마트정당을 추구할 적임자들로 일부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현재 위원회 구성과 사업 방향을 준비 중이다. 스마트정당위원회 인적 구성을 위해 안성 시민에게도 위원으로 참여를 제안하며 임명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정당의 핵심은 유권자의 자율적 참여를 끌어내는 개방형 정당을 만드는 것을 골자로, 정당 운영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활동은 위원회 회의에 위원으로 참여하고, 스마트정당 활동 방향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문의 010-8877-5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