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는 ‘2015 인성함양을 위한 바꿔요 꿈꿔요’ 캠프가 8월 6~7일, 13~14일 2회에 걸쳐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안성시가 주최하고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배은숙), 두원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종석)이 주관했으며, 백석예술대학교(교수 이명순)가 후원했다.

관내 초․중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자존감 회복, 미래에 대한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1차 꿈찾기 캠프는 MBTI를 통한 자기이해, 순수존재 찾기, 강점지능 및 재능동사 찾기, 꿈 시각화 및 꿈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과 체험으로 진행됐다.

2차 공동체 의식함양 캠프에서는 놀며 즐기며 배우는 공동체의식과 부정적 감정 처리하는 방법, 의사소통 기술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배은숙 센터장은 “이번 인성함양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태도를 키우며, 긍정적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교 5학년 이모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에 대해서 배웠고 더불어 살아가는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2013년도부터 두원공과대학교가 안성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고민이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CYS-Net(지역사회통합지원서비스)을 구축 및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