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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2 11: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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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4명 중 3명 ‘일하는 청년 연금’ 사업에 찬성(75%)

- 20대는 88%, 30대는 82%

- 학생층에서는 93%가 찬성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사업은 69%, ‘복지포인트’ 사업은 66%가 찬성


▲ 사진은 지난 8월 16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일하는 청년 시리즈 추진안`관련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가 정책 추진을 앞두고 '일하는 청년 연금'에 대한 도민의견을 조사한 결과 도민 75%가 이 사업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 9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민 4명 중 3명(75%)이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 연금' 사업 계획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반대한다는 21%로 조사됐다.


특히 사업 수혜가능 연령층인 20대(88%)와 30대(82%) 모두 80%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의 찬성률도 64%로 높았는데, 만 18~34세 청년자녀가 있는 부모세대 찬성여론이 72%로 높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직업별 구분에서는 학생층이 93%의 찬성율을 보였다.


'일하는 청년 연금'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월급여 250만원 이하의 청년 근로자가 매월 10~30만원씩 연금통장에 저축하면, 경기도 예산 및 퇴직연금을 추가로 지원하여 10년 후 최대 1억원의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경기도 소재 중소 제조업체 재직자 중 월급여가 200만원 이하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도가 월 30만원 정도 임금을 2년간 지원하는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통장' 사업에 대해서는 도민의 69%가 찬성했다. 반대 입장은 28%였다.


또한 도 소재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월급여 250만원 이하의 청년 근로자에게, 도가 연간 120만원 수준의 복리후생을 1년간 지원하는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에 대해서도 66%가 찬성했다. 참고로 복리후생은 온라인 포인트 형식으로 건강관리, 문화생활, 자기계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사는 9월 9일 일반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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