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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0 11: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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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의회 유광철 의원


공도지역에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7일 제167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유광철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안성시 인구는 내국인 기준으로 2014년 9월 30일 기준 182,787명이었던 인구가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18만2,896명으로 2년 3개월 동안 109명이 증가하는데 그쳤고, 이 기간 공도읍의 인구는 989명이 감소했다.”고 밝히며, 그 이유로 “초등학교가 부족해 자녀가 취학연령이 되면, 인근 평택과 동탄으로 이사하고, 중·고등학교도 부족해 평택 등 타 지역으로 다니고 있는 실정”이라며 초등학교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공도읍에는 안성시전체 35개 초등학교 1만781명 중 46.15%에 해당하는 4,975명의 초등학생이 공도초를 포함한 5개 학교로 등교하는 등 교육 불균형이 자행되고 있다.”며, “현재 공도읍에는 아파트 건설이 계속 추진되고 있어, 신설학교 설립이 절실함에도 안성시의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의 중기지방재정계획에는 교육시설 증설내용은 존재하지 않고 기존학교에 학급 증설만 계획되어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아파트 건설 등에도 차질을 빚어 안성의 발전과 인구 증가에도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안성시는 초등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공도읍 주민들에게, 교육부의 정책이 바뀌어 학교 신설은 어렵다는 교육청의 입장을 전하고 있지만, 지난 9월 롯데캐슬아파트가 들어선 대덕면 신령리의 어울초등학교가 개교하고, 경기도내 학교 신설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안성시는 학교를 신설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안성관내 학생 수가 적은 보개초·서삼초·가율분교, 원곡초·성은분교, 서운초·현매초가 통폐합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로 없어지는 학교가 있으면, 학생 수가 늘어나는 지역에는 학교가 신설돼야 하는 것이 상식 아니냐”며, “공도읍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위해 교육부, 도교육청에 학생 수가 늘어난 지역의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공도읍 주민들과 실시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장님이 공도읍 초등학교 신설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시민들과 약속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안성의 교육 문제는 우리 모두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될 문제이니 만큼 초등학교 신설에 대해 공도읍의 문제가 아닌 안성시 전체의 문제로 보고 속히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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