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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홀 가로수 조성사업 재검토 지적 - 신원주 부의장, ‘가로수정비 사업...읍·면·동에 사업이관’ 주문
  • 기사등록 2017-09-10 11: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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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의회 신원주 부의장


안성시의회 신원주 부의장은 지난 7일 제167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안성시가 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가로수 신규 식재와 보식에도 관리 소홀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로수 행정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날 신 부의장은 “가로수는 대기정화 기능, 기후완화 기능, 도심가의 미화 및 경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소음도 줄여주는 등 우리생활에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어 시는 시민의 쾌적한 녹지 공간조성을 위해 가로수를 식재하거나 보식하는데 적지 않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한 후 “하지만 가로수 조성사업이 방향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죽산면 용설리 안길과 장원리 남산마을, 일죽면 죽림리 종배마을 앞 도로에 잡목과 칡덩굴로 방치된 가로수와 보개면에서 금광면으로 이어지는 도로변 메타세콰이어 나뭇잎 변색, 죽산면사무소앞 해충으로 고사 지경에 놓인 가로수, 일죽오수종말처리장 내 지지대에 박힌 벚나무 등은 관리가 절실한 상태.”라며, “안성시의 주먹구구식 행정은 예산 낭비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불쾌감까지 안겼다.”고 질타했다.


신 부의장은 “매년 평균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다량의 가로수식재 대비 낮은 효율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안성시 가로수 행정의 현실”이라며, “안성시가 가로수정비 사업에 한계가 있다면 읍·면·동으로 일부분 예산사업을 이관하여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가로수 조성사업을 재검토하여 안성시민에게 녹지공간의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보여 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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