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텃밭 가꾸기를 성공리에 마쳤다.

안성시 고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승섭)회원 및 봉사자 30여명은 지난 30일 이웃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사랑의 이웃나눔 공동텃밭 가꾸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고삼면에 소재한 극락사에서 이웃 나눔을 실시할 부지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며칠 전 내린 비로 땅이 상당히 질척거려 배추 모종 심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봉사자들은 맨발로 진흙을 헤쳐 나가면서 모종을 심는 열의를 보였고, 하나하나 소중하게 심어진 배추 모종 3000개는 무사히 토지에 안착됐다.

서승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자치, 새마을, 바르게살기 등 각 단체별로 진행되었던 봉사활동을 일원화함으로 수혜자 중복을 방지하고 봉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고, 무엇보다 고삼면 단체가 합심하여 이웃돕기를 위해 봉사활동을 참여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은 배추는 협의체 위원들이 지속적으로 방제, 관리하여 11월 초 수확 될 예정이고 고삼면 저소득 층 및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