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박승주)는 31일 안성 죽산면 두교리에 위치한 한 공장 내에서 자살기도자(여,53세)의 소중한 생명을 현장에 출동한 119소방대원이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오후 12시19분께 경기 재난안전본부로 다급한 목소리로 자살을 시도하려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으며, 신고 접수를 받은 죽산119안전센터(센터장 문종대) 직원들은 신속하게 신고현장으로 출동했고, 현장에 도착했 때는 현장 관계자와 경찰이 도착해 있었다.
자살을 기도하려는 여성은 약 10M 높이의 철제 구조물에서 자살을 하겠다며 매우 불안정한 모습으로 있었다.
이에 출동한 소방공무원 7명은 조심스레 철제 구조물 주위에서 위로 올라서면서 여성을 절대 안정시키기 위해 따뜻한 말로 다독이며 약 20여분 간의 설득 끝에 안전하게 지상으로 구조했다.
구조된 여성은 외상은 없었으며, 심신안정을 취한 후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자살기도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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