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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9 18: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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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실효화를 위한 전략과제 토론회에 참석

안성시 노인고용율은 41.8%로 매우 높은 반면, 노인 빈곤율은 62.9%로 31개 시·군 중 가장 높아 노인고용정책 수립에 다각적인 검토 필요

❍ 민간의 기부 등 자원동원 비율은 8.1%로 도 내 최하위 수준,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보라 의원이 ‘경기도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실효화를 위한 안성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보라 의원(더민주,비례)은 지난 28일, 안성시 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 ‘경기도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실효화를 위한 안성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복지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한 ‘경기도 균형발전 기준선 연구’의 전략과제가 안성시 복지 격차 완화에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안성시 복지 현장 전문가,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김보라 의원(더민주,비례)은 “안성시는 지역개발을 위해 안성생활권, 공도생활권, 죽산생활권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안성 생활권과 죽산생활권의 인구격차도 상당하고, 도심에서 벗어난 농촌지역일수록 고령 인구의 비중이 높은 현실”을 언급하며, “52%가 산지로 둘러싸여 있지만, 서남쪽으로는 드넓은 평야지대가 펼쳐져 있어 지역적 불균형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자연환경으로, 경기도 기준선 하나를 가지고 안성시 내부 격차까지 완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안성시의 노인고용율이 41.8%로 다른 시·군에 비해 매우 높은 반면, 노인 빈곤율은 62.9%로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실정”을 지적하며, “일하는 노인이 많은데도 빈곤한 노인이 많은 것은 노인고용을 양적으로만 보고 정책을 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안성시의 사회복지예산 비중은 2016년 기준 34.6%로 경기도 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재정자주도는 65.5%에 불과하여 복지확대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민간의 기부 등 자원동원 비율은 8.1%로 경기도내에서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나 시민 여러분의 좀 더 적극적인 복지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안성시 ‘노인분야’와 ‘장애인분야’에 대한 복지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각각 한 차례씩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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