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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7 01: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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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친환경쌀학교급식추진위원회가 롯데마트 안성점에서 친환경쌀 학교급식 도입을 위한 첫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안성시친환경쌀학교급식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26일 롯데마트 안성점에서 친환경쌀 학교급식 도입을 위한 첫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 날 추진위는 ‘어린이들에게 건강을, 농민들에게 희망을’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안성시민들에게 친환경쌀 학교급식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안성시가 조속한 시일에 도입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단체를 대표하여 서명운동에 참여한 추진위원들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한 시간 동안 이루어진 서명운동에는 안성시민 총 94명이 참여했다.


추진위 공동위원장인 정인교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대표는 “안성시 예산의 0.03%정도인 2억5천만원 투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쌀을 학교급식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특히 유치원과 의무교육 대상이 아닌 고등학교를 빼면 2억 원도 채 안 되는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 31개 시·군중 친환경쌀을 학교급식으로 사용하지 않는 지역은 안성시를 포함해 5곳으로 이미 4곳은 학교급식 추진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지만 안성시는 오히려 반대하는 분위기”라며, “현재 젊은 학부모 중에 많은 분들은 지금 친환경쌀이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추진위 정 공동위원장은 “교육혁신지구 지정을 위해 노력하는 안성시가 아이들의 먹거리에 소홀한 것 아닌가?”라며, “교육도시로 가고자하는 안성시의 첫 걸음은 학교급식을 친환경쌀로 공급하는 것이 선행돼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소통과연대, 안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안성청소년교육·문화협의체, 안성두레생협, 안성시민연대,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전교조 안성지회, 한살림 경기서남부생협 등 8개 단체가 모인 추진위는 친환경쌀 생산지로 유명한 안성시에서 친환경쌀이 아직 안성관내 학교급식에 취급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 공감하여 만들어진 연대조직이다.


추진위는 앞으로 안성시장과의 면담요구, 지역별 학부모간담회, 학교별 홍보 및 가두서명운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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