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5월 정례세미나

국회 의원연구단체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이 오는 13일 '활력잃은 방위산업, 전략적 육성을 위한 R&D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례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해당 세미나에선 세계 국방과학기술능력 10위권인 우리나라의 국방 연구개발(R&D)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딥러닝(기계학습) 등 인공지능(AI) 기술 및 자율 임무수행 무기 등에 대한 국방 연구개발 기술 투자 실태도 살펴볼 예정이다.

최근 잇따른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에 따른 실질적인 방위력 증대를 위해 각종 무기체계와 핵심기술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투자 필요성에 대해서도 각계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를 진행할 좌장에는 한국방위산업학회의 채우석 회장이 맡았으며, 주제 발표는 건국대학교 방위사업학과의 서우덕 교수가 맡는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는 미래혁신포럼 회장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로 인해 우리나라의 안보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상황"이라며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기 위해선 국방 R&D 분야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전에 대비한 연구개발 투자방안이 모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국방위원회를 비롯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후원하며, 홍준표 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서주석 국방부 차관,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김영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