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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3 20:13:45
  • 수정 2017-07-03 20: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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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의회 이기영 시의원



안성관내 버스승강장에 냉·난방 시설설치 제안이 주목받고 있다.


이기영 안성시의회 의원이 지난 6월 23일 폐회한 제1차 정례회 5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버스승강장에 냉난방 시설 설치를 시에 제안했다.


이 의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대에 접어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청소년이나 노약자들은 혹서기와 혹한기 등의 날씨 속에 고통을 받고 있는 소외계층으로 전락했다.”며, “버스회사에 매년 천문학적인 혈세가 지원되고 있지만, 승객에 대한 투자는 인색하기 짝이 없는 것이 버스 정책의 현주소”라고 성토했다.


이어 “2008년도 인천서구에는 냉난방은 물론 음료수 자판기, 작은 서재와 휴대전화 충전기까지 갖춘 다기능 승강장’을, 2010년 충북 제천시, 2013년 여주 등은 승강장 1개소 당 각각 2,800만 원과 1,500만 원의 예산으로 냉·난방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며, “안성의 경우 지난 2013년 하반기부터 사계절 다목적 승강장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주도록 하였지만 실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일부 시민들은 냉·난방 설치에 대해 낭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안성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먼저 38국도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중앙대정류장에 시범설치”를 제안했다.


또한 “버스승강장은 버스를 기다리는 공급자위주에서 버스가 사람을 태우는 수요자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며, “작은 배려이겠으나 1일 150명 이상 이용하는 승강장을 조사하여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주고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냉·난방시설을 갖춘 버스 승강장설치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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