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설·덕산·장계·운수·금광·마둔·고삼 등 8곳 저수지 준설에 투입

-올해 들어서만 안성 저수지 15곳 준설에 총 83억2천만 원 확보

3일, 김학용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안성)은 안성 저수지 긴급 준설을 위한 농식품부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예산 5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금번에 확보한 예산은 죽산면 용설저수지 준설에 7억원, 삼죽면 덕산저수지에 7억 원, 죽산면 장계저수지 5억 원, 원곡면 운수저수지 3억 원, 고삼저수지 10억 원, 금광저수지 10억 원, 금광면 마둔저수지 10억 원 등이 각각 투입된다.

김학용 의원은 안성지역 가뭄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국장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등 정부당국 관계자에게 저수지 준설을 위한 국비 배정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6월초 농림축산식품부 1차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예산 22억6천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6월 30일에는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3억6천만원, 3일에는 농식품부 2차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예산 57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김학용 의원은 올해 들어서만 총 83억2천만원의 저수지 긴급 준설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김학용 의원은 “가뭄해갈에는 아직 부족하지만, 때마침 애타게 기다리던 단비도 함께 내려 의미가 남다르다.”며, “금번 저수지 준설예산이 타들어가는 농심에 시원한 단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계당국과 협의해 신속한 저수지 준설작업을 끝까지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