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안성맞춤 콘텐츠밸리 조성’ 프로젝트로 장려상을 수상했다.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 공연을 현대기술과 접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으로 설계된 ‘안성맞춤 콘텐츠밸리 조성’ 프로젝트가 경기도가 주최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안성시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본선 최종 심사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3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경기도가 2014년부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올해에는 총 49개 사업이 접수돼 사전 심사를 거친 10개 사업이 본선에 올랐다.
안성시가 공모한 ‘안성맞춤 콘텐츠밸리 조성’ 프로젝트는 안성맞춤랜드 내 수변공원 을 활용한 공연무대설치 및 방송 콘텐츠 창작스튜디오, 대학생 창업스튜디오를 갖춘 안성맞춤 인큐베이팅센터, 조선시대 안성장터 저자거리 등을 복합 문화 공간의 형태로 조성해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과의 연계한 바우덕이 新 남사당콘텐츠 육성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의 관광상품, 인근 대학 LNC사업으로 일자리 창출로 발전시킨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어름사니 서주향 양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안성지속가능발전협원회 회원들과 바우덕이 풍물단의 응원이 돋보인 오디션에서 안성시는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어름사니 서주향 양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조선시대 안성장터 저자거리 등을 남사당패와 연계한 관광상품과 고부가가치의 문화콘텐츠사업인 콘텐츠 인큐베이팅센터 내 대학생과 일반인들의 창업스튜디오를 통해 일자리창출, 지역에 기반을 둔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공감을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고부가가치의 문화콘텐츠사업으로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기획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번 공모에 더 좋은 성과를 기대 했으나 장려상에 그쳐 아쉽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젝트로 안성시민을 위한 도전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은성 안성시장은 “수상의 기쁨을 안성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안성의 자산인 안성맞춤랜드와 바우덕이 예술혼, 나아가 안성전통시장의 명성까지 모두 오늘에 되살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 ‘그림책 박물관 공원-PUMP 조성’ 사업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1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는다.
군포시에 이어 평택시의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사업과 연천군의 ‘Hi-Story 캠핑여행‘사업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각 50억 원을, 우수상에는 여주시의 ‘맘스아일랜드’사업과 안산시의 ‘청년예술창작소 A-빌리지 조성’사업, 양평군의 ‘양강 예술문화플랫폼’사업이 이름을 올리며 각 40억 원을 지원 받는다.
용인시의 ‘드림밸리 코쿤센터 조성’사업과 안성시의 ‘안성맞춤 콘텐츠밸리 조성’ 사업, 포천시의 ‘청년여행 창고 조성’ 사업, 남양주시의 ‘수동고을 생생 플랫폼’ 사업은 장려상을 수상해 각 3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