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사망자 178,569명, 이산가족 약 1천만 명, 전쟁고아 약 10만명, 1950년 6월25일 새벽 북의 남침으로 시작된 민족의 참극 6.25 전쟁.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우리 병사들, 그리고 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63개국 190만 명의 참전용사들을 기억합니다.”
25일 안성맞춤랜드 내 남사당공연장에서 6.25한국전쟁 67주년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시장에는 관내 참전용사 및 유족, 보훈단체회원, 황은성 안성시장, 권혁진 안성시의회의장, 경기도의회의원 및 안성시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6.25전쟁의 증언 및 참전용사의 6.25전쟁 회고사, 유공자 표창, 기념사, 6.25노래 제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황은성 안성시장 및 관련 단체 기관장 및 공직자들이 사곡동 국군묘지를 먼저 참배했다.
특히 유공자를 위해 안성시장(이경순, 장만재, 정용만), 국회의원(권진호, 김옥윤, 이종하), 안성시의회 의장(김용문, 백운화, 임준상)표창을 수여했으며, 이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를 표하고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식전공연으로 김혜성 안성국악협회장이 이끄는 경기민요분과와 무용분과소속회원들, 조용주명창의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참전용사, 유가족께 위로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북한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주변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다시는 6.25전쟁 같은 국가적 위기를 겪지 않기 위해서 튼튼한 국력과 투철한 안보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는 참전유공자와 미망인의 명예선양과 예우 차원의 실질적 보상을 위해 2017년 7월부터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미망인에게 명예수당으로 매월 3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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