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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3 20: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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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중리동 3개 농가에 `과일역병`으로 불리는 과수 화상병(火傷病)이 발병했다.



안성시 중리동 3개 농가에 '과일역병'으로 불리는 과수 화상병(火傷病)이 발병하여 관계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의심신고가 접수된 중리동 과수농가 3곳의 시료를 채취한 후 방역당국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지난 22일 최종적으로 화상병(火傷病) 확진판정이 나자 시는 출입을 통제 시킨 체 대형 포크레인으로 매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상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며 배 과수농가에 화상병이 발병하며 농민들의 한 숨은 커져만 가고 있다. 또한 23일 현재 중리동 2곳에 의심시료가 체취된 것 외에 서운면 사과 농가 2곳에서도 화상병 의심신고가 접수돼 시료를 방역당국에 의뢰한 상태다.



▲ 화상병(火傷病) 확진판정이 나자 시는 출입을 통제 시킨 체 대형 포크레인으로 매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와 농촌진흥청은 지난 1월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운면 송정리의 한 배 과수농가를 포함해 반경 100m 내 과수원 3곳, 1만2773㎡ 내에 있던 1만2000여 그루의 배나무를 뿌리째 뽑아 땅에 묻은 바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화상병으로 확진판정이 나 매우 안타깝다.”며, “고온의 경우 전염성이 빨라 확산이 안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농가에서 일하는 농민들과 농기구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예찰지역 등에 방역을 펼치며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6월14일 현재 안성시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등과 합동으로 3차(7월 3일~16일), 4차(11월 20일~12월 1일) 등 2차례에 걸친 예찰과 공적방제를 실시할 예정으로, 발생 근절을 위해 농업인 스스로 과원을 청결히 관리하고, 의심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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